'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 오유나가 심지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최선해(오유나)가 미국 교환 교수를 핑계로 서강림(심지호)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서강림은 최선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고 서강림은 최선해에게 "결혼 날짜는 언제가 좋을까? 물었다. 이에 최선해는 서강림에게 "미안해. 이 손 내가 먼저 놔야할 것 같아. 갑자기 좋은 조건으로 미국 교환 교수 제안을 받게 됐어"라고 말했다.


서강림은 "그래 가. 기다리면 되지 뭐. 그런 이유라면 얼마든지 기다릴게"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선해는 "아니, 기다리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강림은 "상관없어. 그래도 기다려야 하는 사람이 누나라면 기다릴 수 있어"라고 답했다.


이에 최선해는 "네가 이러면 내가 많이 불편해.그러니까 여기까지만 하자. 내 마음이 내 사랑이 딱 여기까지 인 것 같아. 그리고 정말 고마웠어, 강림아. 잘 지내. 갈게"라며 돌아섰다.

이어 서강림은 서초희(한다감)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 선해 누나 교환 교수 간다고 했었어?"라고 이별을 고한 일을 밝혔고 서초희는 남편 강남구(한상진)에게 "선해가 강림이한테 미국 갔다고 했나 봐. 많이 당황스럽데.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지난 번 만났을때도 그런 얘긴 없었고. "라며 자초지종을 말했다. 이에 강남구는 "미국 교환 교수 간다는 핑계로 처남한테 헤어지자고 했다고?"라며 영문을 몰라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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