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반려견 숑숑 공개…와일드카드 이상의 특급 존재감 ‘대기실 홀릭’ (‘개승자’)


‘개승자’ 이수근 팀의 무대 뒤 특별한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측은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근 팀의 새 코너 ‘개는 훌륭하다’ 대기실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서 이수근 팀은 파이널 라운드 1차전에서 ‘개는 훌륭하다’를 선보이며 디테일한 동물 묘사와 과감한 속마음 토크로 반려인들의 웃음과 공감대를 사로잡으며 활약했다. 특히 이수근의 실제 반려견 숑숑이 무대에 등장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 전, 이수근 팀 대기실에 숑숑이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수근은 자신의 여자친구로 등장 예정인 숑숑을 향해 “이따 잘 할 수 있겠어, 자기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고유리, 김민수, 유남석도 숑숑의 귀여운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견생 최초 ‘개승자’ 무대에 오르는 숑숑을 지켜보며 다른 팀 코미디언들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종훈은 “나도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 보자마자 (투표 버튼을) 누를 것 같다. 너무 귀엽다”고 감탄했고 윤형빈은 “오늘 숑숑이도 한몫했다”며 특급 존재감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진 쿠키영상에서 이수근은 “아쉬운 점은 바닥에 개껌을 많이 깔아놨더니 연기를 안 하더라. 도망가야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내려놓자마자 개껌만 봤다. 그게 조금 미스였다”며 숑숑에 대한 후일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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