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도시남?
"도시인 체험한다"
반전 이미지 과시
'신과 한판' / 사진 = MBN 제공
'신과 한판' / 사진 = MBN 제공
'신과 한판' 이승윤이 극과 극 시티보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되는 MBN '신과 한판'에는 지난주에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의 10년차 MC 윤택과 이승윤이 출격, 2회차 인생을 위한 기막힌 환생 토크 2탄이 펼쳐진다. 척박한 자연에서 저세상으로 불시착한 이들 두 사람은 현대인의 힐링 지침서로 통하는 인기 교양 프로그램 자연인 촬영 중 겪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한 사건부터 아무도 몰랐던 마음 속 깊은 삶풀이 토크까지 날 것 그대로의 솔직한 토크 한판을 그려낼 전망이다.

이날 염구라대왕 김구라는 이승윤을 향해 "자연에서 놀던 기술이 있으니, 가족들과 야외에서 많이 놀아줄 것 같다. 어떻게 여가를 보내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윤은 "평소에는 주로 호캉스를 즐긴다"며 의외의(?) 도시남 반전 이미지를 과시했다. 이어 "항상 자연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평소에는 호캉스를 하면서 도시인을 체험(?)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가족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도시에 있을 땐 최대한 도시를 즐기려 하는 편"이라고 반전 시티보이 매력을 어필했다.

또 이승윤은 "아이가 어릴 때, 아빠가 매일 산에 간다고 하니까 아빠의 직업을 산에 다니는 사람인 줄 알았다"면서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이 됐는데, 이제는 아빠가 개그맨인 줄 알게 됐다. 요즘 개그 프로그램을 다시 하고 있어서 굉장히 좋아한다. 보면서 많이 웃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과 한판'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