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내과 박원장’ 이서진, 라미란이 웃음 하드캐리를 이어간다.

11일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절박한 눈빛의 박원장(이서진 분)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울트라 리코더 연주에 빠진 사모림(라미란 분)의 소울 충만한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박원장 부부의 예사롭지 않은 하루가 담겼다. 먼저 혼돈의 세미나 현장에서 목격된 박원장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무슨 일인지 소란스러운 가운데 광기(?)어린 박원장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사진에는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가는 박원장의 애처로운 모습도 포착됐다. 머리 위 엉성하게 얹혀진 가발은 웃음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학부모 전문가 진로 특강에 참여한 사모림의 재능기부 현장이 공개됐다. 음악에 심취한 듯한 얼굴과 거대 리코더의 등장이 웃음을 일으킨다. 그러나 어쩐지 심드렁한 표정의 박동구(김강훈 분). 과연 사모림은 막내아들 박동구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1일 공개되는 9, 10회에서는 ‘적자’의 늪에 빠진 박원장이 비보험 진료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한편 첫째 아들 박민구(주우연 분)의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서 공부 고수들의 못 말리는 멘토링까지 펼쳐진다고. 여기에 사모림은 막내 아들의 학부모 진로 특강에 참여하기 위해 잊고 있던 감각을 되살린다. 그의 숨은 내공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내과 박원장’ 제작진은 “‘내과 박원장’의 핵심이 되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박원장의 애환이 담긴 남은 이야기들에 주목해 달라. 사모림의 유쾌한 활약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과 박원장’ 9, 10회는 11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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