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스틴이 양미리를 분해하다 눈칫밥을 먹었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한식 어벤져스 3인방 오스틴, 조셉, 테오가 양미리 어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스틴은 "양미리 구이를 먹어 본 적인 있지만 직접 잡는 건 본 적이 없다"라며 "먹기 전에 직접 재료를 손질해보고 싶었다"라며 테오와 조셉을 이끌었다.


그물에 낀 양미리를 꺼내는 작업장을 살펴본 오스틴 3인방은 쭈뼛대며 "안녕하세요? 이게 양미리에요?"라고 말을 걸었지만 바쁜 작업장에서는 "양미리다"라고 쿨하게 답하며 작업에 계속 몰두해 세 친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세 사람을 본 아주머니는 "한번 해보고 싶냐?"라고 작업을 허락했고 세 사람은 목장갑을 낀 상태로 양미리의 꼬리를 뗐다. 그러다 오스틴은 그물에서 양미리 꼬리를 떼다 머리와 몸통을 완전 분리했고 아주머니의 눈총을 받았다.


이에 아주머니는 "이렇게 하면 상품가치 없어"라며 "벌금 100만 원이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양미리구이를 맛 본 테오는 "나에게는 간단한 작업이었다. 지방이 많아서 기름 안 발라도 되고 알이 크림처럼 부드럽다"라고 감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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