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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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가 예비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마친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의 동상이몽 24시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가 임신 이후 조금씩 변화해가는 일상 속에서 차츰 엄마, 아빠가 되는 과정을 배우는 민사린(박하선 분)과 무구영(권율 분)의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2일(토) 공개되는 6화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번 하늘과 땅을 오가는 감정 기복을 겪는 민사린과, 이런 아내를 챙기겠다는 책임감과 의욕이 샘솟는 무구영의 동상이몽을 예고, 웃음을 동반한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복잡미묘한 감정에 혼란을 겪던 민사린이 어느새 점점 커져가고 있는 모성애를 느끼며 무구영과 ‘열무’라고 태명을 짓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민사린의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다이나믹한 표정 변화와 이를 지켜보고 있는 무구영의 모습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어딘가 괴로운 표정으로 식탁 앞에 앉아 있는 민사린의 모습에서는 그녀에게도 피할 수 없는 입덧이 찾아왔음을 예감케 한다. 식탁에 차려진 요리를 쉽사리 삼키지 못하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민사린과, 그의 곁을 호위무사처럼 지키며 식사 모습을 살펴보는 무구영의 결연한 표정이 상반된 온도차를 드러내며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아내 민사린은 물론 곧 태어날 자식의 건강까지 책임지겠다는 무구영의 마음가짐이 이들 부부 사이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신고 있는 운동화를 바라보며 심통이 난 듯한 민사린의 표정이 귀여운 매력을 배가 시킨다. 자신과 열무의 건강을 위해 굽이 있는 신발보다 단화를 선택했지만, 정작 운동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 뾰루퉁해진 그의 마음을 짐작케 하는 상황. 이처럼 무엇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하루 속 민사린의 표정에서는 미소를 찾아볼 수가 없어 은근한 안쓰러움을 전하는 가운데, 마지막 스틸에는 커피 잔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민사린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화사하게 만든다. 이와는 반대로 잠옷을 입은 채로 통화를 하고 있는 무구영의 표정에는 불안함이 비친다. 과연 민사린을 활짝 웃게 만든 대신 무구영이 불안에 떨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 부부의 귀여운 동상이몽 일상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며느라기2...ing’ 6화는 오는 12일(토)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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