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백종원이 첩첩산중에 숨은 겨울 별미 '더덕'과 함께 맛의 황홀경으로 안내한다.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이하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맛도 영양도 '더덕더덕' 붙은 겨울 산의 숨은 보석 더덕으로 건강한 한 상 차림을 선사한다.

이날 백종원은 바다에서 벗어나 백두대간의 중심, 강원도 정선에서 겨울 제철 최고의 맛 더덕을 찾는다. 푸르름이 사라진 겨울 땅이 고이 품은 더덕의 깊은 맛을 알려줄 제철 요리들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인 것.

특히 겨울 더덕은 봄에 피운 꽃이 겨울에 지면서 영양소들이 뿌리를 타고 내려와 맛도 영양도 최고라고 해 구미를 당긴다. 이에 백종원은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는 더덕구이를 준비, 여기에 최상의 궁합을 자랑할 삼겹살을 더해 환상적인 맛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다.

손질된 더덕을 홍두깨로 두드려 결대로 살짝 으깬 뒤 갖은 양념으로 옷을 입혀 석쇠 위로 직행, 더덕구이의 비주얼이 살아난다. 이어 백종원만의 먹팁이 발휘, 더덕 위에 구운 삼겹살을 이불처럼 살포시 올려 놓고 토치로 불맛을 가미해 보기만 해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 일명 '덕삼구이'를 탄생시킨다. 쫀득함과 아삭함이 제대로 맞붙은 덕삼구이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터.

백종원은 덕삼구이와 함께 먹을 음식으로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 영양 가득한 시래기 냄비밥을 선보인다. 코끝 시린 강원도의 공기와 잘 어울리는 시래기 냄비밥에 정성으로 구워낸 덕삼구이까지 더할나위 없는 완벽한 겨울 밥상이 예고되는 상황. 백종원은 “야... 이거 작품이다. 작품”이라며 또 한번 제철의 맛에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겨울 산이 주는 풍요로움으로 가득 채운 더덕 한상은 10일 오후 4시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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