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사진=방송 화면 캡처)
'대한외국인'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신성이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신성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 ‘한국인 팀’의 부팀장으로 출격해 화려한 입담은 물론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강진의 ‘땡벌’ 무대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보니까 너무 잘생겼다”라는 박준금의 칭찬에 신성은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데, 예능에서는 엄청 귀여우시다”라며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고, 이어 신성은 “감성적인 노래할 때는 촉촉한 목소리와 표정을 하고, 흥 넘치는 노래엔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 섹시한 노래에는 손짓과 눈썹 올리는 포인트를 더한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아이큐는 130인데 공부를 잘 안 했다”라고 밝힌 신성은 우려와 달리 ‘액자 퀴즈’ 1단계에서 손쉽게 정답을 맞혔고, 2단계와 3단계, 4단계를 연달아 맞혀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후 신성은 첫 출연임에도 빠른 속도로 7단계까지 달성, 문제를 보자마자 정답을 맞히며 ‘원샷원킬’ 정답 행진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신성은 여심 녹이는 비법을 공개하며 “웃을 때 생기는 눈주름이 어릴 때는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팬들 중에 ‘눈주름에 끼이고 싶다’라며 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눈웃음 폭격기’라는 수식어도 생겼다”라며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대한외국인’에서 매끄러운 토크 실력을 과시한 신성은 KBS1 ‘가요무대’, EBS ‘일단 해봐요 생방송 오후 1시’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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