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황비홍 등장
"흰 구름 속에서 노는 사람"
산불도 고함으로 껐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정 도사의 욕에 크게 웃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재야의 고수 특집에는 현실판 황비홍 정경교 무림고수가 출연했다.

무림고수는 "정 도사라고 불러달라"라며 "흰 구름 속에서 잘 놀고 사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 도사는 "귀농 후 30년 간 그렇게 살았다"라며 동방무술 약 50여 가지를 연마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독특한 에피소드에 "예전에 큰 산불이 났는데 고함을 질렀더니 팍 꺼져버렸다. 부녀회 다섯 분이 그걸 봤다. 지금도 마을에 살아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마침 소방헬기가 물을 내릴 때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정 도사는 "아니다. 힘을 쓰기도 전에 불이 꺼졌다. 물어봐라"라고 당당히 말했다. 부녀회 어른들의 인터뷰가 공개됐고, 그들은 "실제로 진짜 불이 꺼져버렸다. 놀라서 웃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 도사는 "보통 수련한 기에다가 10배, 100배가 나왔다. 1분간 고함을 내질렀고 산이 끄덕끄덕 하면서 불이 꺼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 도사는 "산에 욕을 했다"라며 실제로 산에 대고 했던 욕을 시원하게 들려줬다.

유재석은 정 도사의 욕에 깜짝 놀라며 "이 욕을 녹음해서, 욕을 먹어야 할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다"라며 "미국 방송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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