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왓챠)
(사진=왓챠)

‘시맨틱 에러’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16일 베일을 벗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 분)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캠퍼스 로맨스다. 웹 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검증된 슈퍼 IP ‘시맨틱 에러’의 재미가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공개된 ‘시맨틱 에러’ 보도스틸 6종에는 장재영, 추상우의 매력과 이들의 관계성이 담겨 있다. 먼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달리는 스틸컷 속 장재영이 눈길을 끈다. 스피드를 즐기는 그의 모습에서 자유로운 성격이 묻어난다. 또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비주얼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런가 하면 캡모자를 푹 눌러쓰고 심각한 표정으로 발표를 하는 추상우의 스틸은 매사에 진지한 그의 성격을 보여준다. 모자 그늘 아래 딱딱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단정한 이목구비가 빛을 발한다. 특히 이는 추상우와 장재영 사이 지독한 인연의 시작이 되는 장면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발표 사건 이후 추상우를 찾아 나선 장재영이 시선을 강탈한다. 직접 공대생들을 만나 추상우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장재영의 의지와 실행력이 웃음을 유발한다. 바로 다음 스틸에서는 추상우와 만난 장재영을 볼 수 있다. 새빨간 색으로 무장해 추상우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장재영과, 무채색 옷을 입고 장재영을 강렬하게 째려보는 추상우의 대비가 흥미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새빨간 옷을 입고 추상우 앞에 서 그의 얼굴을 만지는 장재영과, 그런 장재영을 뒤로하고 매몰차게 돌아선 추상우를 담은 스틸컷이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과연 자유로운 영혼 장재영과 원리원칙주의자 추상우의 만남은 어떤 사건들로 이어질까. 지금은 냉랭하게만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해갈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맨틱 에러’ 첫 공개 날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시맨틱 에러’는 16일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 목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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