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차서원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차서원이 6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차서원은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차미'에 출연한다. 뮤지컬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중 차서원은 오진혁을 연기한다. 오진혁은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일명 프린스라고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뻔한 자신의 삶에 지루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차서원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도 외모, 성격, 재력 무엇 하나 빠짐없이 완벽한 인물 윤재민 역으로 매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안방극장 아이돌'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만큼 오진혁 또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할 전망이다.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매체 불문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 지도를 그려가고 있는 차서원이다. 연극 '나쁜 자석', '데스트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차서원은 2021년 MBC 연기대상 일일연속극 남자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낭만을 꿈꾸는 청춘의 모습과 엉뚱한 매력으로 또 다른 신선함을 안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6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차서원이 '차미'에서는 어떤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차서원이 출연하는 뮤지컬 '차미'는 오는 4월 22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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