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 김종민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떡볶이집 그 오빠' 김종민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떡볶이집 그 오빠’ 김종민이 정규 편성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사연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 맛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4일 오픈을 시작으로 8번의 영업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떡볶이집 그 오빠’는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연다.


‘떡볶이집 그 오빠’를 지키는 따뜻한 세 남자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역시 정규편성을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뻐했다. 8주 동안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책임감도 커졌다. 김종민은 정규편성 확정 당시를 회상하며 “(파일럿 때) 끝나는 게 아쉬웠는데 다시 오픈한다고 하니 정말 좋다. 김말이도 생각났었는데 또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셋 다 정말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리단길에서 인기리에 영업했던 ‘떡볶이집 그 오빠’는 재오픈을 확정한 뒤 한층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이사를 마쳤다.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만큼 세 오빠가 바라는 점도 뚜렷했다고. 김종민은 “정규 편성 후 셋이 영업 시간 단축을 (제작진에게) 얘기했다. 하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라며 웃었다.


영업 시간은 줄어들지 않았지만, 대신 더욱 알찬 토크와 맛있는 음식으로 시청자와 손님들에게 더 큰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민은 “맛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오시는 분들이 옛날 생각이나 본인의 철학을 얘기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다. 변화하기 보다는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정규 편성 이후 다시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친 세 오빠가 돌아온다. 더욱 맛깔나는 음식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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