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여주인공 이세희가 절절한 감정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세희는 지난 6일 방송한 KBS2 '신사와 아가씨' 39회에서 주연 박단단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이세희는 이영국(지현우 분)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박수철(이종원 분)을 피해 도망가던 중 자신 때문에 박수철이 사고가 나자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리얼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응급실에 병문안 왔다가 모진 말을 듣고 돌아가는 이영국을 배웅하며 "미안하다"란 말과 함께 이세희의 아련한 눈빛은 '단단-영국' 커플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불안감을 더했다. 이어 아버지가 무릎을 꿇으며 부탁하는 모습을 본 이세희. 특히 이영국에게 "흔들리지 말자고 수없이 말해놓고 이런 결론을 말해서 죄송하다"라며 억지로 이별을 전하는 이세희의 표정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사고부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까지. 이세희는 상황마다 먹먹한 눈물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이세희는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 역을 맡아 러블리한 여자친구의 모습은 물론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이세희가 어떤 연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세희가 출연하는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 관계로 12일 오후 7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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