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박민이 오나미가 저장한 허경환 애칭을 신경 쓰여했다.


6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나미의 현 남친 박민과 가상 전 남편인 허경환이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그맨 선배들과 자리에서 박민을 선보인 오나미는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허경환이 등장했다. 허경환은 "나미를 잘 보내야 되지 않나. 그래서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나미와 박민은 첫 키스를 차 안에서 했다고 밝히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허경환은 갑자기 "나미가 제 얘기는 안 하던가요?"라고 물었다.

박민은 "아니나 다를까? 지금도 나미 휴대폰에 '허봉'이라고 되어 있더라니까요"라며 은근히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오나미는 "제가 잘 확인을 못 해 가지고"라며 박민의 눈치를 봤다. 한편 허경환은 오나미를 휴대폰에 " '23기 오나미'라고 저장되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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