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불가살' 이진욱, 600년 만에 사람 피 마셨다…정진영 피로 각성
정진영이 이진욱을 위해 희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단활(이진욱 분)이 권호열(정진영 분)의 피로 각성했다.

이날 단활은 옥을태(이준 분)을 봉인하고자 했다. 옥을태를 만난 단활은 "오늘 너를 영영 이 우물에 가둘 작정이라 미안하다"며 옥을태를 공격했다. 옥을태는 "미안하다면서 나한테 왜 이러냐"며 반격했다. 이어 "이제 진짜 너랑 끝내야겠다. 민상운(권나라 분)을 눈 앞에서 죽여줄게"라고 말했다.

민상운을 옥을태를 보자 도망쳤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권호열이 옥을태를 총으로 쐈다. 민상운은 약속과 달리 옥을태의 심장에 총을 쏜 권호열. 민상운은 "왜 이러시냐"며 눈물을 흘렸고 권호열은 "불가살은 다 죽어야 한다"고 이성을 잃었다.
[종합] '불가살' 이진욱, 600년 만에 사람 피 마셨다…정진영 피로 각성
[종합] '불가살' 이진욱, 600년 만에 사람 피 마셨다…정진영 피로 각성
민상운은 상처 입은 옥을태에게 약물을 주사하려고 했지만, 옥을태는 이미 상처를 다 회복한 뒤였다. 권호열은 옥을태를 막으며 "도망가라"고 소리치다 옥을태의 칼에 찔렸다.

옥을태는 단활을 우물 안으로 던졌다. 쓰러졌던 권호열은 우물 앞으로 향했다. 그는 "내 아버지와 여동생이 불가살 때문에 죽었다. 세월이 흘러도 머리 속에서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왜 그랬어. 동생은 구해주지 왜 그냥 갔어"라며 단활을 원망했다.

그러면서도 "널 용서할 수도 없지만 죽일 수도 없다. 정이 많이 들었다"며 "옥을태가 상운 씨를 잡으러 갔어. 구해야 해. 옥을태를 이길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며 자신의 피를 우물 안으로 떨어뜨렸다.
[종합] '불가살' 이진욱, 600년 만에 사람 피 마셨다…정진영 피로 각성
[종합] '불가살' 이진욱, 600년 만에 사람 피 마셨다…정진영 피로 각성
단활은 전생에 양아버지 단극(정진영 분)의 단부로 사람의 피는 먹지 않았다. 그러나 권호열은 "이번만은 먹으라"고 했다. 단활은 "안된다"고 발악했으나 권호열의 피로 회복했다. 민상운 앞에 있던 옥을태는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1000년 전의 과거가 공개됐다. 단활을 죽인 것은 권호열, 민시호(공승연 분), 남도윤(김우석 분). 이를 본 민상운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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