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폭스' 매력 철철
"'내 동생'처럼 보였다"
안영미, '우리 궁'에 입주?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제공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제공
이준호가 '라디오스타'에서 '이폭스' 매력을 대방출했다.

2일 밤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폭스왕 준호의 심쿵 스킬(?)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심을 저격하는 '이폭스' 이준호의 스윗 멘트 제보 현장이 담겼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 당시 이산의 동생, 청연군주 역을 맡았던 배우 김이온이 이준호가 "공주님 밥 잘 먹었어요?"라며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다정함을 한껏 뽐냈다고 전해와 감탄과 경악을 불렀다.

이준호는 "청연군주 역 배우가 고등학생이다. 진짜 작고 소중한 지켜줘야 할 '내 동생'처럼 보이더라"며 다정함이 몸에 밴 비결을 들려줬다. 이어 "'공주님 밥 먹었어요?'는 기억 안 나지만, 참참참 게임할 때 ‘공주님 이리 와서 맞으세요’라고 한 적은 있다"며 달콤 살벌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폭스' 이준호의 스윗 멘트 제보는 이어졌다. "누나 팬도 환영해 줄 거죠?"라는 팬의 물음에 "그럼요, 결국 오빠라고 불러줄 거 잖아요"라고 답한 사실이 밝혀지며 현장을 초토화시킨 것. 여기에 '라스' MC 안영미를 향해 즉석 스윗 멘트 시연(?)까지 펼치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출연 당시 감기를 앓던 안영미를 기억하며 "감기는 다 나으셨죠?"라고 물은 것. 섬세한 기억력과 다정함까지 더한 질문에 안영미는 "덕분에 다 나았지비"를 외치며 당장이라도 '우리궁'에 입주(?)할 태세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자타공인 팬 조련 능력자 이준호는 스윗 멘트도 모자라 특급 개인기 8콤보 하트까지 공개, 본격적인 여심 폭격에 나섰다. 손가락부터 양팔까지 활용해 쉴 틈 없이 이어지는 8콤보 하트는 팬들을 향한 사랑이 낳은 준호 오리지널 개인기로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휘황찬란한 하트의 연속에 "치매 예방에도 좋을 것 같다"며 감탄했고, 이준호는 "치매 예방에는 아나콘다가 좋다"며 손가락으로 아나콘다 만들기에 나서며 금손 개인기를 예고,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이준호의 역대급 개인기 아나콘다의 정체는 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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