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카, 에너지 넘쳐
류현진, ♥배지현에 조언
전문 선수 같은 긴장감
'컬링 퀸즈' / 사진 = MBC 영상 캡처
'컬링 퀸즈' / 사진 = MBC 영상 캡처
'컬링 퀸즈' 2018년 컬링의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31일 오후 방송된 MBC '컬링 퀸즈'에는 컬링 경기에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도전했다.

MC 송은이, 신봉선은 "대한민국이 컬링 신드롬에 빠졌을 때가 2018년이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라며 새로운 '컬링 붐'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선수로 댄서 라치카 멤버들이 등장, 가비는 남다른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나운서 3인방 '아나더레벨' 배지현, 박지영, 박연경이 등장했다. 골프여제 3인방은 '스골파'라는 팀명으로 김하늘, 윤채영, 이정은과 김민지 선수가 나왔다.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국수저' 팀에는 한유미, 신수지, 정유인과 김수진 선수가 등장, 남다른 묘기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맘마미아' 팀에는 오현경, 정시아, 조혜련이 등장했고 조혜련이 리드해 칼군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지현은 첫 촬영에 앞서 남편 류현진에게 "선수니까 조언을 얻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류현진은 "어차피 아마추어들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편안하게 하느냐, 부담감을 갖지 않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배지현은 "부담감을 갖지 않고? 우승해야 한단 말이야"라고 승부욕을 드러냈고, 류현진은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돼"라고 전했다.

예선전 첫 경기는 '스골파' 대 '영앤치카'의 대결이었다. '영앤치카' 라치카 리안은 발군의 활약으로 노란색 라인에 안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스골파'가 승리했다.

'국수저' 팀 한유미는 "우리는 기대치가 높다. 전문 선수들처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맘마미아' 팀 조혜련은 "현경이가 무릎이 좋은 상황이 아닌데 무릎으로 기어가면서 계속 연습하더라"라며 노력을 언급했다. 정시아는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엄마가 해냈닫는 것을"이라며 힘을 냈다.

두 팀의 대결에서 '맘마미아'는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3엔드에서 2점을 획득해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종 스코어 7 대 2로 '국수저' 팀이 다음 경기에 진출했다.

한편, '영앤치카'와 '국수저'의 대결이 예고됐다. 설 특집 '컬링 퀸즈' 2회는 2월 1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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