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출연
"부모님 끼 물려받아"
인생 계획서까지 작성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정은지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했다.

신동엽은 "노래를 정말 잘 하지 않나. 노래를 잘하는지 언제 알았냐"라고 물었고, 정은지는 "주말에는 행사처럼 노래방에 갔었다. 부모님이 각방을 잡아서 따로 노래를 할 정도였다. 그걸 많이 물려받은 것 같다. 친구들 앞에서 노래부르는 것도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12세 정은지의 노래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 정은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너무 좋아요"라며 귀여운 수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내가 음악하는 걸 어머니가 많이 반대하셨다. A4용지에 자기소개서처럼 인생 계획을 정리해서 보여드렸다. 엄마가 흰 띠를 두르고 드러눕는 걸 처음 봤다"라고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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