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맛에 눈 떴다
시골 아가 되다
'세젤귀' 일바지 자태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 =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 =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시 젠이 시골 젠 생활을 경험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7회는 '육아는 재밌어~흥!'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사유리는 젠의 편식 해결을 위해 함께 시골에 방문한다. 시골 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젠의 귀여운 순간순간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사유리는 밥은 안 먹고 군것질만 하는 젠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확실한 자기 의사 표현력과 기동력까지 생긴 젠은 스스로 간식 창고를 열어서 과자를 득템하기도 한다고. 이처럼 편식이 심해진 젠의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사유리는 젠과 함께 시골을 찾았다.

일바지까지 입고 도시 젠에서 시골 젠으로 완벽 변신한 젠은 먼저 넓은 마당에서 자연을 느꼈다. 특히 젠은 맑고 높은 시골 하늘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전언이다. 하늘을 보고 싶어서 계속 고개를 빼꼼 들며 위를 바라보는 젠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현장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어 사유리는 젠의 입맛을 찾아줄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했다. 그중 젠의 원픽은 바로 동치미였다. 동치미로 새콤달콤한 맛의 신세계를 경험한 젠은 자신의 손보다 훨씬 큰 무를 잡고 착즙을 시도했다고. 이때 젠이 동치미를 먹는 소리가 마치 ASMR 같았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황토방에서 찜질도 즐겼다고. 양머리와 황토 옷을 입고 황토방에 들어간 사유리와 젠은 옥수수와 귤 등 맛있는 겨울 간식 퍼레이드도 즐겼다는 후문이다. 이에 시골을 제대로 즐기고 온 사유리와 젠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사유리와 젠의 힐링 가득 시골 라이프를 함께할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417회는 오는 30일 밤 9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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