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끝밥' 주역 황제성
유일한 '총각' 멤버 조세호 응원
"왈가왈부하지 않을 것"
개그맨 황제성./사진=이승현 기자
개그맨 황제성./사진=이승현 기자
황제성이 '고끝밥'의 유일한 총각인 조세호를 응원했다.

개그맨 황제성과 지난 29일 오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황제성은 이날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연출 이준석 / 작가 안용진 / 이하 ‘고끝밥’) 녹화를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황제성은 ‘고끝밥’ 멤버이자 유일한 총각인 조세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제성은 “요즘 든 생각인데 세호가 계속 연애나 결혼에 대해 주변에서 언급하는 것 때문에 오히려 더 못하고 숨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저는 그냥 세호를 믿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짝을 못 찾은 것뿐이지 본인 의지는 있더라”며 “주변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더 스트레스가 될 것 같기에 저는 조용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황제성./사진=이승현 기자
개그맨 황제성./사진=이승현 기자
황제성은 조세호에 대해 "세호가 사람을 잘 챙긴다.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표현을 많이 하고, 물질적인 부분에서도 잘 챙겨준다. '고끝밥' 녹화하는 날이면 매주 선물을 가져다준다. '이 친구가 잘 될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포용력이 넓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황제성이 출연 중인 ‘고끝밥’은 음식의 진정한 가치와 맛을 느끼기 위해 고생을 사서 하는 이들의 처절한 피 땀 눈물길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까지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4인의 개그맨이 모여 ‘82년생 동갑 케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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