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앤크’ 위하준, '마지막까지 강렬했다'
애정 담긴 종영소감
"연기 한계 극복, 자신감+자유로움 얻었다"
사진제공=tvN '배드 앤 크레이지'
사진제공=tvN '배드 앤 크레이지'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마지막회에서 수열과 K의 활약으로 최고의 빌런 정윤호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수열이 정의감과 똘끼를 장착한 경찰로 거듭나는 결말로 끝을 맺었다.
위하준은 이동욱과의 찰진 콤비 플레이로 치료감호소 탈출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높이는가 하면, 정윤호와의 대치 상황에서 강렬한 눈빛과 단호한 목소리로 “벌써 잊었어? 우린 불에 좀 쎈 편이잖아!’ 라는 말로 트라우마로 괴로워 하는 수열을 다시금 깨어 나도록 만들며 몰입감을 끌어 올렸다.
특히 정윤호 제압에 성공한 후 수열과 K의 이별씬에서의 위하준은 눈물과 웃음을 뒤섞인 최고의 브로맨스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정윤호를 제압한 후 쓰러진 수열은 무의식 속에서 K와 마주했다. 그리고 K는 수열에게 이별을 고했다.

위하준은 수열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 히어로의 시크함과 소년의 순수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K의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크한 미소를 지어 보인 후 한껏 폼나게 문을 열고 사라진 후, 아쉬움에 문을 열고 들어온 수열 앞에 벽에 기대어 앉아 울음 소리를 안내려 입에 주먹을 넣고서 아이처럼 눈물 범벅이 된 표정으로 수열을 바라보더니 손을 내민 수열을 끌어 안고서 서럽게 엉엉 우는 모습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었다.
배드앤 크레이지의 엔딩 장면마다 캐릭터의 매력을 강렬하게 각인 시켰던 위하준은 마지막회에서도 어김없이 강렬한 엔딩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라진 K를 그리워 하는 수열의 회상을 통해 첫 만남부터 동거동락하며 보여준 히어로 K로의 활약과 이동욱과의 찐 브로맨스가 압축되어 펼쳐지며 위하준이 K를 통해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들을 다시 한번 집중 조명되어졌다. 이로 인해 드라마 속 수열만큼이나 ‘배드앤크레이지’ 열혈 팬들에게도 K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갖게 만들었다.

이처럼 전대미문의 독특한 캐릭터 K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위하준은 작품을 마무리하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촬영하며 6개월여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드앤크레이지'를 통해 K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고, 동료들 스텝들과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습니다. K는 저에게는 특별하고 애착이 많이 가는 캐릭터고, 그래서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연기하면서 자유로워 지는 법을 배운 특별한 작품이었고, 연기적으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많은 성장을 하게 해준 작품이어서 마음 속에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배드앤크레이지'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K 역할에 대해서도 너무 매력있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연기자로서 힘이 되고 자신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피력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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