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방송 캡처
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방송 캡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가 새롭게 발생한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가 조현길(우정국 분)을 프로파일링했다.

송하영과 국영수는 구치소에 있는 조현길을 만났다. 국영수가 "사건 얘기 말고 조현길 씨 얘기도 듣고 싶다"고 하자 조현길은 "취조도 아닌데 내 애기를 듣고 싶다고? 그런 사람 못 봤다"며 관심을 보였다. 송하영은 "집에 가보니 엄청 깔끔하고 정돈돼 있더라. 그러니 온갖 범죄를 저지를 생명부지인 사람들과 먹고 자는 게 얼마나 끔찍하겠나"며 공감해줬다. 이에 조현길은 "여기 있는 사람들과는 달라 보인다"며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윤태구(박소진 분)와 송하영의 과거 첫 만남 사연도 드러났다. 1997년 윤태구는 범죄자를 뒤쫓던 중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그때 송하영이 나타났고 윤태구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범죄행동분석팀이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팀은 자리를 잡아갔다. 그러던 중 2003년 9월, 강남구 수성동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집에 돌아온 남편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아내를 발견하고 신고하려했는데, 이때 뒤에서 나타난 남자가 그를 흉기로 내리친 것. 얼마 후 종로구 군곡동에서 노인이 흉기에 사망하는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강남구 진중독에서 50대 여성이 둔기에 맞아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국영수는 "관할은 다른 데 같은 놈"이라고 예상했다.

진중동 사건 현장을 찾은 송하영은 군곡동 사건과 유사한 점들을 발견했다. 범인이 일격으로 피해자를 제압한 정황이 보였다. 국영수는 송하영에게 전화해 "이걸 어떻게 하냐. 10년을 봤는데 생각보다 이르다"며 연쇄살인사건으로 봤다. 수많은 인파 사이에는 진범이 있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인파 속에서 무슨 일이 생겼냐고 묻는 뻔뻔함을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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