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배우 차예련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해 남편 주상욱과의 결혼 비화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백반기행'에서는 차예련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맛의 명당' 여주로 떠났다.

이날 허영만이 "음식이 까다로운 편이냐"고 묻자, 차예련은 "까다롭게 생겼는데 안 까다롭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차장금'이라는 별명에 대해 "요리를 해서 한동안 SNS에 엄청 올렸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차장금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허영만은 "남편 주상욱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며 궁금해 했다. 이에 차예련은 "밥과 국이 꼭 있어야 한다.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할머니기 일곱살 때부터 키우셨단다. 그래서 늘 할머니 밥상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아내의 음식을 다 좋아하느냐"고 묻자, 차예련은 "다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안 좋아하면 위험하지. 살려고 애쓰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주 산간의 나물 밥상은 어떤맛일까. 무려 26가지 반찬이 놓여있는 나물 밥상이 등장하자 허영만과 차예련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차예련은 나물을 맛 본 후 "간을 많이 안 하신 것 같다. 본연의 맛이 많이 살아있다"고 했다. 허영만은 15년 묵은 된장을 이용한 시리개된장국을 보자마자 "된장국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색깔이야"라고 감탄했다.

사장님표 두부장아찌를 맛 본 허영만은 "어우 짜다"며 표정이 일그러졌다. 사장님이 내 온 밥에 비벼 먹었지만, 허영만은 "어이 그래도 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차예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 저렇게 직설적인 화법을 쓰는 줄 몰랐다"며 웃었다.

특히 차예련은 임신 이후 체중이 불어났다고 밝혀 관심이 쏠렸다. 그는 "밥을 세 그릇씩 먹었다. 당시에 25kg이 쪘다"라며 남편도 10kg이 쪘다. 지금은 매일 다이어트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아니라 허영만이 "결혼할 때 아이 5명을 얘기했다"라고 언급하자 차예련은 "육아를 안해봐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차예련은 현재 4살 딸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 차예련은 주상욱과의 결혼 비화를 전했다. "결혼은 제가 하자고 했다. 그 남자가 아니어도 결혼이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남편은 2년 정도 지난 후에 결혼하자고 했다. 제가 '지금 당장 결혼 안 할거면 헤어지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차예련과 허영만은 찐빵과 만두, 추어탕부터 추어튀김, 오리고기까지 시식하며 맛의 명당 여주를 즐겼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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