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무미영 역 최윤라 한복 인터뷰
최윤라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최윤라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최윤라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에 이어 시즌 3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카카오TV를 통해 매주 한 편씩 공개되는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에 출연 중인 배우 최윤라와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만났다.

'며느라기2...ing(이하 며느라기2)'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이야기다. 앞서 시즌1에서는 결혼 한달 차 새내기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번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민사린과 무구영(권율 분) 부부에게 찾아온 임식 소식을 중심으로 공감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다.

최윤라는 극중 무미영 역을 맡았다. 무미영은 무구영(권율 분)의 동생이자 민사린의 시누이다. 극 초반 최윤라는 어딘가 모르게 얄미운 시누이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러나 그 역시 한 명의 며느라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며느라기2'에서는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가족은 스스로 챙기고 있는 것.
최윤라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최윤라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며느라기2'는 공개와 함께 누적 조회수 4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최윤라는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자로 등극, 많은 사랑(?)을 받았다. 촬영을 마친 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최윤라는 "이전과 크게 다를 건 없다.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전혀 알아봐주시는 분이 없다. 간혹 '그 드라마에 출연한 사람'으로 알아봐주시는 분은 있더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인처럼 아주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며느라기'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돼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사실 최윤라가 연기한 미영 캐릭터는 원작 웹툰에서는 비중이 적다. 이에 대해 최윤라는 "미영 캐릭터가 웹툰에서는 비중이 없었다. 엄마 생신 자리에 참석하는 애였다. 거의 사린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미영 캐릭터 비중은 없었다"며 "감독님께서 실제로 오빠가 있으시고, 시누이의 입장이 있다 보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하셨다. 시즌 2에서 사린 위주로 가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해서 제 비중을 늘려주셨다. 감독님께서 제 캐릭터에 이입을 많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최윤라는 "'며느라기' 시즌 1 마지막 촬영 때 공허하다고 해야하나 무언가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러던 중에 시즌 2를 예기치 못하게 만나게 돼 정말 좋았다. 물론 그만큼 부담감도 컸다. 없는 이야기를 아예 만들었기 때문이다. 시즌 2에서는 튀지 않았으면 해서 더욱 열의를 가지고 했다"며 "시즌 2 촬영을 마치고도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시즌 1 때와 달리 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와서 시원한 느낌이다. 감독님께서도 아직까지 보여주고 싶은 에피소드가 많다고 하시더라. 저 역시 시즌 3를 하고 싶다. 이건 시청자 분들의 몫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최윤라가 출연 중인 '며느라기2'는 카카오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주 1회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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