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 포맨'(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발 벗고 돌싱 포맨'(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지석진이 청담동집 매도를 두고 탁재훈과 티키타카를 벌였다.


25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지석진과 탁재훈이 청담동 집 매도를 두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


이날 탁재훈은 "형 이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라며 슬슬 지석진을 놀렸고 그는 "내가 초라해도 너만큼 초라하겠냐?"라며 이혼을 은근히 언급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두둔하며 "석진이 형은 열심히 살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재훈이형은 썩 열심히 살진 않았잖아. 즐기면서 살았는데. 그래서 석진이형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라고 의견을 냈다.


지석진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며 얘(탁재훈)랑 그런 통화를 한 게 있어"라며 "나도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안 해본 남편이 있을까?"라며 현주엽을 쳐다봤고 현주엽은 단호하게 "네. 없었어요"라고 답해 지석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상민은 예전에 청담동집 이야기를 하다가 지석진과 탁재훈의 청담동집으로 화제가 옮겨가게 됐다. 지석진은 "난 청담동 집을 2016년 6월에 팔았는데 2차 폭등기, 3차 폭등기가 와서 지금 한 세배 올랐을 걸"이라며 씁쓸해했고 이상민은 "그걸로 이혼 사유가 되는 경우도 많데요"라고 정곡을 찔렀다.

지석진은 탁재훈에게 "너도 청담동집 그때 팔았잖아?"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판 게 아니지, 준 거지. 형이랑 상황이 다르다고"라고 되받아치며 대환장 케미를 펼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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