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사진=방송 화면 캡처)
'SNL'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동휘가 만능 재주꾼으로 떠올랐다.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신선한 유머로 고품격 웃음을 전하는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가 호스트 이동휘와 함께한 5회 방송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각적인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동휘가 지난 22일에 출연해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토요일 밤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남다른 여유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 이동휘는 오프닝 무대부터 임재범의 '여러분'을 열창하며 단번에 좌중을 압도했다. 각종 연애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코너 '나는 솔로 지옥'에서 이동휘는 어디서 본 듯한 SNS 중독자 역할을 실감나게 재연해내며 여성 참가자로 분한 크루진 정이랑, 주현영과의 신들린 티키타카로 폭소를 자아냈다.

'응답하라 1988'의 '동룡' 캐릭터를 2022년 버전으로 부활시키며 반가움을 더한 '전국민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작품 속 '동룡'을 탈락시켰던 실력자 참가자 '그렉'이 깜짝 등장해 함께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어 '중전을 사랑한 좀비' 코너에서는 톱스타 주연 배우로 분한 안영미와의 신분을 뛰어 넘는 알콩달콩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한껏 자극하는 동시에 파격 좀비 분장과 온몸을 사리지 않은 콩트 연기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휘는 코너 '패고 싶은 피플'에서 온라인상 큰 화제를 모았던 하객룩 등 각종 상상초월 비주얼로 신박한 패션 세계를 펼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영화 '극한직업'을 패러디한 코너 '극한직업'에서는 결혼 자금이 필요한 '이형사' 역으로 변신, 오랜만의 보이스피싱 범죄자 연기로 반가움을 더한 이수지를 비롯한 정상훈, 정혁의 자수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현실과 연기를 오가는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토요일 밤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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