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소개팅 앱에 집착하는 의뢰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소개팅 앱에 중독된 20대 남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현재 소개팅 앱을 5개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소개팅 앱의 사용법에 대해 물었다. 의뢰인은 "돈을 내면 서로 매칭돼서 대화를 할 수 있고 만남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돈을 쓰면 쓸 수록 매칭이 잘 되냐. 얼마나 썼냐"고 물었다. 의뢰인은 "(최근 2~3주간) 30~4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고 답했다.

의뢰인은 "제가 관심 받는 걸 좋아한다"며 "일하면서도 손을 못 놓겠고 스마트워치 진동이 오면 안 봐야지 하면서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에 3~4명과 대화할 때도 있어서 내가 누구와 대화하는 지 모를 때도 있다"며 "이게 맞나 싶기도 하면서 대화하다가 잠수하는 분들이 많아서 나는 상처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소개티앱 프로필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과도하게 보정된 사진에 서장훈은 "이건 아니다"며 "지금도 괜찮은데 여긴 너무 괜찮지 않나"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여긴 아이돌이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의뢰인은 실제 만남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장훈은 "너도 그렇고 그 사람도 그렇고 서로 속고 속이는 사이였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의뢰인은 "(소개팅녀가) 자꾸 뭘 사달라고 하더라. 고가의 스마트워치를 원하더라. 첫 번째 만남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장훈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만하다. 네가 배 터질 정도로 사준다고 하지 않았나"며 의뢰인의 잘못을 짚어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네가 멋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미래에는 꽃을 피워야지 않겠나"라며 자기 자신을 먼저 보살피고 돌아볼 것을 당부했다. 의뢰인은 "저를 위한 관리를 하는 등 저에게 신경 쓰겠다"고 조언을 받아들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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