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진=제이앤씨미디어 제공)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진=제이앤씨미디어 제공)


올겨울, 가장 뜨겁고 강렬한 웰메이드 파격 멜로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단 한 순간도 헤어나올 수 없는 매혹적인 사랑을 담은 런칭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국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던 장철수 감독의 파격적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연우진, 지안 두 사람의 위험한 사랑을 암시하는 런칭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모범사병으로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이 된 '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과의 떨리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위험한 관계를 그리며 긴장감을 조여온다.


먼저, 출세를 꿈꾸는 '무광'이 엄격한 규율을 읊으며 본격적으로 사단장 사택에서 근무하게 되는 모습으로 신선한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서, '무광'의 뒷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수련'의 모습과 그녀의 방을 올려다보는 '무광'의 모습은 이들 사이의 위험하고 묘한 분위기를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사단장이 없는 곳에서 '무광'을 자신의 침실로 부르는 '수련'과 그녀를 찾아가는 '무광'의 모습은 아슬아슬한 경계에 놓인 둘의 시작을 예고한다.


또한, 바닥에 벗어진 옷가지와 캐노피를 몸에 두르고 누운 '무광'과 '수련', 서로를 애틋하게 어루만지는 둘의 모습 등은 연우진과 지안의 거침없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금기된 사랑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한편, 이들의 위험한 관계를 눈치챈 듯 분노에 찬 모습으로 총을 겨누는 '사단장' 역의 조성하의 모습은 극한의 파국으로 치닫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저는 좀 두려워요",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 등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는 두 사람의 비밀스런 대사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며, "거역할 수 없는 위험한 관계"라는 카피는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웰메이드 파격 멜로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보는 순간 위험한 유혹에 빠져들게 만드는 런칭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월 관객과 만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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