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이세희와 몰래 밥 먹다 도망 "사내 연애 어려워"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의 연애가 본격 시작된다.

앞서 남산타워에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 이영국은 14살의 나이차이와 더불어 세 아이의 아빠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 박단단과 연애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박선생이 내 여자친구라고 말하는데 시간이 필요한거 알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박단단은 웃으며 "제가 그렇게 생각이 없진 않거든요? 우리 당분간 사내 비밀연애 해봐요"라고 제안했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이영국과 박단단은 첩보 작전을 방불케하는 연애를 시작했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밥을 먹기위해 몰래 주방에서 식사를 챙겨 박단단에게 갔고, 회장님을 찾는 목소리가 들리면 빠르게 도망치거나 숨었다.

이영국은 "비밀연애 이렇게 어려운 거였어"라며 투덜거렸다.

한편 애나킴(이일화 분)은 몰래 딸 박단단을 지켜봤다. 박수철(이종원 분)은 분노에 찼고 애나킴은 "단단이 몰래 보는 것도 안돼?"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박수철은 "넌 몰래 볼 자격도 없어. 네가 나랑 단단이 버리고 떠나갔을 때 영원히 우리 안보겠다는 거 아니었어?"라고 이를 악물었다.

이영국의 막내 아들 세종(서우진 분)의 친모인 조사라(박하나 분)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세종의 친부인 진상구(전승빈 분)이 나타나 "야 조사라 내 아들 어딨어?"라고 물은 것. 조사라는 당황했고, 그의 남자친구인 차건(강은탁 분)도 당황했다.

얽히고 얽힌 출생의 비밀. 관계들을 어떻게 풀어나길 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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