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 김정민이 최환희의 랩에 엄지를 들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KCM과 최환희가 '뮤지션의 밤'을 열며 손님을 초대한 못브이 그려졌다.


이날 KCM은 "연말에 친한 분들끼리 만나는 모임이 있다. 가수로서 음악인으로서 (환희에게) 도움을 주고자 그 자리에 초대했다"라고 말해 환희를 들뜨게 했다.

먼저 배우이자 가수 김정민이 등장했고 이후 래퍼 쇼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플랫만 빼고 평균 나이 45세 삼촌들은 김정민의 히트곡을 부르며 걸쭉한 아재 감성을 드러냈고 지플랫은 영혼이 가출한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정민의 요청에 지플랫은 자유자재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다. 지플랫의 랩을 들은 쇼리는 "잘 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김정민이 "나 솔직히 말해도 돼?"라고 하자 KCM은 "조금 살살해주세요"라며 지플랫을 감쌌다.

이어 김정민은 "소리보다 나은데?"라고 말해 쇼리를 당황하게 했다. 쇼리는 "저 소리 아니고 쇼리 인데요. 국악하는 사람 아닌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민은 아랑곳 하지 않고 "내 귀에는 환희 랩이 더 들어와. 내가 요즘 감성인가 봐"라고 답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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