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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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와 남주혁이 탄산처럼 톡톡 터지는 청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극중 김태리와 남주혁은 각각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 남주혁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을 맡아 인생에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청춘 감성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공감력 절정의 감수성 필력 권도은 작가와 세련된 연출력의 정지현 감독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재회하면서 또 한 번의 인생 드라마를 예고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김태리와 남주혁이 순수발랄한 청춘 에너지를 폭발시키고 있다. 쾌청한 파란 하늘과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살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은 나희도와 백이진의 청량한 비주얼 맞춤이 러블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태리는 두 눈을 살짝 뜨고 정면을 바라본 채 오렌지 빛 아이스바를 입으로 깨물면서 달콤한 청춘의 맛을 드러내고 있다. 남주혁은 뚜껑을 딴 탄산음료에서 터져 나온 거품 방울들과 더불어 즐겁고 신난 표정으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순수하고 발랄한 청춘의 아우라가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면서 청춘과 꿈, 성장과 우정, 첫사랑까지 다채로운 청춘 감성을 스토리로 풀어낼 두 사람의 만남에 주목해야할 이유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움과 신선함, 싱그러움으로 우리들의 잊혔던 청춘을 담아낼 것"이라며 "고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응원까지 선사할 두 사람의 ‘청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오는 2월 12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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