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사진=방송 화면 캡처)
'싱어게인2'(사진=방송 화면 캡처)

윤도현이 '70호'의 색다른 연주스타일과 편곡에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 전으로 한 때 깐부로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펼쳤던 70호와 73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73호는 과거 심사위원 김이나의 '슈퍼 어게인' 찬스로 올라온 만큼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그는 " 그 때 '날을 세워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끼 폭발 대잔치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김이나 심사위원에게 '은혜 갚는 까치가 될 거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70호는 송골매의 '세상 만사'를 선곡한 이유로 "가사가 엄청 좋더라. '세상 만사 모든 일이 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래도 내가 제일 잘 하는 걸 하자'라는 의미가 저와 맞았다"라며 밝고 청량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에 윤도현은 "이 곡의 편곡과 연주를 단정지을 수 가 없겠다. 핑거포인트를 구사하면서 어려운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게 숨은 노력을 엄청한 증거다"라며 "구수하고 친근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반면 또 세련된 음악을 구사했다"라고 찬사를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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