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사진=방송 화면 캡처)
'줄 서는 식당'(사진=방송 화면 캡처)

'줄 서는 식당' 입 짧은 햇님이 숯불 향 가득 장어 덮밥에 매료됐다.


17일 밤 첫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오픈한지 7개월 만에 장어 덮밥 맛집으로 등극한 식당에 개그우먼 박나래와 유튜버 입 짧은 햇님, 은영 셰프가 출격했다.


이날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긴 줄 행렬을 이뤘다. 웨이팅한지 29분 만에 식당에 입성한 박나래는 "이러면 안 되는데 다른 분들은 뭐 시켜 먹나 쳐다보게 된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장어 덮밥이였다. 매일 통영 산지에서 공수한 장어를 적당한 크기로 포 떠 꼬치에 꽂아 숯불에 골고루 구워낸 게 특징이었다.


먼저 장어 덮밥 한 상을 받은 입 짧은 햇님은 "마치 해외 현지 온천에서 상을 받는 것 같다. 보통 메뉴판 그림보다 빈약한데 메뉴판 그림보다 훨씬 잘 나온다"라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이 정도면 이불 수준이다"라며 "촉촉하니 열자마자 숯불향과 달짝지근한 냄새가 가득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후 장어 덮밥을 맛 본 입 짧은 햇님은 "장어를 먹는데 숯불 향이 계속 나는 건 처음 먹어본다. 장어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라며 감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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