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엑터스)
(사진=나무엑터스)

신예 배우 신소현이 ‘서른, 아홉’에 캐스팅 됐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서른, 아홉’은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82년생 김지영’ 등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 드라마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 세 사람의 환상적인 워맨스가 예고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신소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중심인물 손예진의 아역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자상한 아버지와 너그러운 어머니, 성격 좋은 언니 사이에서 자라온 미조가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동갑내기 친구 찬영, 주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풋풋하게 그려낼 그의 연기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소현은 드라마 ‘반의반’을 시작으로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서 고등학생 패션 인플루언서 ‘한초현’을 맡아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현재 출연 중인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는 하루아침에 아싸(아웃사이더)에서 인싸(인사이더)로 등극한 주인공 ‘유민재’ 역으로 10대 청춘의 성장 하이틴 로맨스를 몰입도 있게 나타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인 배우로 발돋움 중이다.


이에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른, 아홉’을 통해 새로운 필모그래피 퍼즐 조각을 끼워나갈 신소현이 어린 차미조 역으로 과연 어떤 매력을 안겨줄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신소현이 출연하는 ‘서른, 아홉’은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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