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사진=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 (사진=방송 화면 캡처)



라비가 '강호동 머리하기' 대상 공약을 이행한 문세윤을 폭풍 칭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는 '낭만 자유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동계놀림픽'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은 멤버 전원이 호랑이 굴 안에서 종이 울리지 않게 각각 다른 구멍으로 탈출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라비와 멤버들은 호랑이 복면을 쓴 제작진들에게 뿅망치를 맞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시도까지 실패한 멤버들은 전의를 다지며 결국 세 번째 시도에서 성공해 연정훈과 문세윤이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


다음 날 아침 메뉴는 밥차였다. 라비는 "밥차에서 밥을 담을 때 '너무 많이 펐나?' 하는데 다 먹는다"며 밥차에 대해 끝없는 칭찬을 펼쳤다. 이를 듣던 김종민은 "아침에 밥 푸는 걸 봤는데 라비가 세윤이보다 밥을 더 담는다"며 '먹제자' 라비의 먹성에 감탄했다.


라비는 "밥차로 삼시 세끼 먹으면 세윤이 형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유쾌함을 자아냈다. 밥차를 걸고 펼쳐진 기상 미션은 호랑이 달리기였다. 연정훈과 대결에 나선 라비는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며 아침 식사를 획득했다.


이어 라비와 멤버들은 문세윤의 대상 수상 공약이었던 '강호동 헤어스타일' 변신을 위해 새벽부터 이발소로 향했다. 이발을 마친 문세윤의 모습을 보고 라비는 "괜찮다.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넓은 얼음판으로 이동한 라비와 멤버들은 생각보다 큰 스케일의 '동계놀림픽' 개막식을 보고 감탄했다. 라비는 축하 공연 가수로 등장한 마마무 솔라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죄송하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