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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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와 이세희가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과 이영국(지현우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이영국은 박단단이 준 오르골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때 잠에서 깬 아들 세종(서우진 분)이 방으로 오다 오르골을 보고 여자친구에게 주고 싶다며 달라고 졸랐다. 이영국은 "미안해 세종아. 이건 아빠한테 소중한 거야"라고 거절했다.

세종은 삐진 채 방에서 나왔고 박단단에게 "잠이 깨서 아빠랑 자려고 했는데 아빠한테 삐졌다. 아빠한테 오르골 장난감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 소중한 거라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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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단은 뿌듯한 얼굴로 '제가 드린 오르골 소중한거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에 대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영국은 ' 박선생, 다른 사람한테 준 선물을 주는 건 매너가 아니기 때문에 교육차원에서 설명하다보니 그렇게 말한 거에요. 다른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리고 답장했다.

이영국은 심란한 마음으로 술을 마시다 집으로 돌아왔다. 비를 맞는 박단단을 발견한 그는 우산을 씌워줬고 함께 집으로 향했다. 박단단은 자기 쪽으로 우산이 쏠린 걸 보고는 "회장님 옷이 젖었다"고 걱정했다. 이영국은 "괜찮다. 박선생 비 맞으면 감기 걸리지 않나"고 말했다.

박단단은 "그럼 같이 쓰자"며 이영국을 당겼다. 얼굴이 가까워진 두 사람은 놀란 눈을 했고, 박단단은 이영국에게서 후광을 봤다. 박단단은 사랑에 빠졌고 이영국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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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박단단은 "진짜 일부러 그런 거 아니다. 회장님 얼굴에서 빛이 나고 너무 멋있고 좋아서 저도 모르게"라고 해명했다. 이영국은 "박선생 내가 선 넘지 말라고 했지 않나"고 화를 냈다. 박단단은 "좋아하는 사람끼리 뽀뽀하는 게 선 넘는 거냐. 회장님도 저 좋아하지 않냐"고 따졌다.

이영국은 황당해하며 "내가 언제 박선생 좋아한다고 했나. 박선생 좋아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했다. 박단단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라며 "내가 힘들면 안아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이영국은 "이렇게 선 넘으면 어떻게 같은 집에 있겠나. 박선생은 그냥 우리 애들 선생님이다. 앞으로 선 넘지 말아라"라고 경고하고 혼자 집으로 갔다.

박단단은 "뭐 안 좋아한다고? 나를 안 좋아한다면서 싸우는 와중에도 비 안 맞게 하려고 내 쪽으로 우산 다 씌워주고 자기는 비 다 맞고. 그러면서 안 좋아한다는 말을 믿으라고?"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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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맞춘 걸 자책하던 박단단은 다음날 이영국에게 "아무리 좋아한다고해도 이렇게까지 거절하는데 혼자만 이러는 것도 자존심 상ㅎ고, 그래서 더이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회장님과 있던 수많은 일 중에 후회되는 건 회장님 22살 때 회장님이 남산에 오면 약혼 안하겠다고 했는데 거기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온 거다. 그날을 그 순간을 지금까지도 후회한다. 회장님께도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며 자신의 마음과 같다면 남산에 오라고 고백했다.

이영국은 남산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박단단을 보고 망설이다 집으로 향했다. 이영국은 밤 늦게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박단단이 걱정돼 다시 남산으로 향했다. 추위에 떠는 박단단을 보면서 망설이던 그는 발걸음을 돌렸고, 차를 타고 혼자 집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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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단단을 생각하던 그는 결심을 굳힌 듯 차를 돌려 박단단에게 뛰어갔다. 이영국은 "박선생, 바보처럼 이게 무슨 짓이냐"고 했지만 박단단은 이영국이 온 게 행복한 듯 웃음을 지었다. 결국 마음이 무너진 이영국은 박단단을 품에 안았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박단단과 이영국은 집에서 사내 비밀연애를 시작,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이어져 '꽁냥꽁냥'을 기대케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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