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사진=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2'(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주니어 은혁이 최수종의 진하고 선명한 쌍꺼풀을 닮고 싶어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혁 아버지와 은혁이 쌍꺼풀 수술 상담을 받으러 성형외과를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혁의 가족들은 아버지에게 쌍꺼풀 수술을 권했다. 처진 눈으로 눈을 감은 건지 뜬 건지 잘 구분이 안 되는 아버지는 눈 때문에 자고 있다는 오해를 받는 등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은혁의 아버지는 "나이 들 면 그런 거다"라며 피해왔지만 은혁은 물론 와이프와 은혁의 누나까지 적극 권하는 통에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렸다.

아버지가 상담을 받는 도중 급 성형에 관심이 생긴 은혁은 "저도 하면 안 되겠냐? 나이 드니 저도 눈이 쳐지고 촛점도 없는 것 같다. 이왕이면 최수종 선배님처럼 해주시면 안 되겠냐?"라고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청했다.

이에 의사는 "얼굴이 최수종이 아닌데"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은혁에게 어울리는 라인을 잡아주며 "1mm 정도 잡아주면 될 것 같은데 아직 더 있다가 해라"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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