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수애에 '일갈'
"다 내려놓고 떠나라"
수애, 반전 일으키나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수애가 이이담의 비밀을 알게 됐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2회에는 토크콘서트를 하는 정준혁(김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혁은 아내 윤재희(수애 분)에게 많은 공을 돌리며 "난 혼외자로 태어났다. 난 유명 앵커였다. 능력있는 검사였던 적도 있다. 혼외자이긴 하지만 재벌가의 일원이기도 하다. 집을 잃어본 적도, 끼니를 걱정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다. 빈곤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머릿 속으로 상상했을 뿐이다. 그들의 평안을 또 상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주연(김지현 분)은 준혁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이들을 만나 "윤재희가 정말 약속을 지킬 거라고 생각하냐. 애초에 조강현을 어머니에게 등돌리게 만든 게 윤재희라는 거 잊었냐. 윤재희가 공수처를 장악하면 성진그룹까지 윤재희 손에 들어가는 거다"라며 "준혁이 대선 출마 막아달라. 되도록 흠집 남기지 말고. 명색이 가족이니까"라고 말했다.

박정호(이충주 분)는 김이설(이이담 분)을 만나 "이상하다. 재희에게 고맙고 미안해서, 지키기 위해서 이혼하길 바란다니. 다 내려놓고 떠나달라. 주위에 적도 많고 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설은 정호에게 여러 자료들을 내밀었고 "2014년 6월 5일 이 사람들이 모여있는 별장에서 영주 언니를 처음 만났다"라며 준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한숙(김미숙 분)은 김이설이 정현우(서우진 분)의 생모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비서 고선미(김주령 분)에게 "7년 전 그 아이가 지금 윤 대표 옆에 있는 아이란 말이지? 현우가 지 자식인 것까지 알고 온 거니?"라며 "서둘러 처리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토부 장관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보자. 일단 경고만 해줘"라고 지시했다. '김이설의 실체'라는 제목의 메일을 재희에게 보낸 사람이 고선미였다.

주연은 재희에게 "성진가로 맺어진 인연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미술관 직원으로 만났더라면 내가 참 예뻐해줬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똑똑한 사람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온 게 측은해서 잘해줬을 거야. 그래도 내가 결혼 초에는 친절하게 대했을 거야"라고 말했고, 재희는 "친절하게 날 내려다봤지"라고 답했다. 주연은 "왜, 그러면 안 되니? 그거 다 네 열등감 때문이잖아. 잘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운 줄도 모르고. 마지막으로 경고해주러 왔어. 이제라도 정신차리면 너무 크게 혼내진 않을게"라고 일갈했다.

의문의 인물이 오토바이를 타고 재희를 습격했고, 준혁은 재희를 보호하려 했다. 하지만 재희는 순간적으로 남편 준혁을 밀쳐내며 오히려 자신이 습격을 당했다. 재희를 공격한 사람은 양원록(정희태 분)으로, 정필성(송영창 분)의 사주를 받은 것이었다.

재희는 이설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갔고, 이설이 없는 집에서 산모수첩을 발견했다. 이어 남편 정준혁의 커프스까지 발견하면서 공포 가득한 불안한 눈빛을 보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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