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위기 봉착했다
김강우 대선 출마 불발되나
수애의 반전 있을까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김지현이 수애에게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2회에는 윤재희(수애 분)에게 위기가 닥친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일(김영재 분)의 아내이자 아트 스페이스 진 대표 이주연(김지현 분)은 준혁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이들을 만나 "윤재희가 정말 약속을 지킬 거라고 생각하냐. 애초에 조강현을 어머니에게 등돌리게 만든 게 윤재희라는 거 잊었냐. 윤재희가 공수처를 장악하면 성진그룹까지 윤재희 손에 들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준혁이 대선 출마 막아달라. 되도록 흠집 남기지 말고. 명색이 가족이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주연은 재희에게 "성진가로 맺어진 인연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미술관 직원으로 만났더라면 내가 참 예뻐해줬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똑똑한 사람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온 게 측은해서 잘해줬을 거야. 그래도 내가 결혼 초에는 친절하게 대했을 거야"라고 말했고, 재희는 "친절하게 날 내려다봤지"라고 답했다.

주연은 "왜, 그러면 안 되니? 그거 다 네 열등감 때문이잖아. 잘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운 줄도 모르고. 마지막으로 경고해주러 왔어. 이제라도 정신차리면 너무 크게 혼내진 않을게"라고 일갈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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