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360회/ 사진=IHQ 제공
'맛있는 녀석들' 360회/ 사진=IHQ 제공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김태원이 유민상 천사설을 인증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 360회에서는 콩나물 국밥과 서울식 소불고기를 먹으러 나서는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뚱5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콩나물 국밥에 이어 서울식 소불고기를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김태원은 유민상에 대해 "후배들한테 천사로 통한다. 무명인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힘들어하니까 선뜻 결혼식 비용을 빌려줬다"라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홍윤화는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한테 무이자 무담보로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는가"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이 사람이 대충 얼마를 벌고 있겠구나'를 생각하는 거다"면서 김민경 2천, 문세윤 1억, 홍윤화 1천이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유민상은 절친한 후배인 김태원에게 3천을 빌려줄 수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선사했고, 이를 들은 문세윤이 "김태원이 말하지 말아야 할 걸 봤나 보다"라고 추측해 녹화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녀석들' 360회는 오는 1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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