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무슨129' (사진=방송 화면 캡처)
'지구에 무슨129'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서동주가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벌인 재벌에 경악했다.

서동주는 지난 10일 오후 8시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지구에 무슨 129?‘에서는 부동산과 관련된 범죄 사건이 그려졌다. 미국 뉴욕 재벌이 하루아침에 최악의 범죄자로 된 이야기에 서동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서동주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아내에게 낙태를 강요한 부동산 재벌 로버트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낙태 후 갑작스럽게 사라진 아내와 계속해서 거짓 주장하는 남편에 “너무 수상한데?”라며 추리하기 시작했다.

실종된 아내를 찾지 못한 채 17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부동산 재벌의 절친이 사망하게 된 사건도 벌어지자 서동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절친을 죽인 후 잠적한 로버트가 여장까지 하며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돼 모두를 놀라게 했고, 서동주는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로버트에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혼잣말로 자신의 죄를 인정한 부동산 재벌의 두 얼굴에 서동주는 “혼잣말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법 도청일 수 있다.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로버트의 동의가 필요하다”라며 전문 지식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서동주는 초콜릿을 활용한 특별한 실험을 준비, 초콜릿 먹방 이후 모양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느낀 출연진들을 향해 “사실 모두 똑같은 초콜릿이다”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은 물론, 푸드 사이언스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동주는 ‘지구에 무슨 129?’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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