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사진=방송 화면 캡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 이혼할 뻔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MC로 황혜영가 출격했다.

이날 황혜영은 "신생아때 육아를 저희 남편이 거의 독박육아를 했다. (남편이) 자꾸 눈물이 난다고 이게 산후우울증 같다고 하더라"라고 밝혔고 "아이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신이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제가 얘기 했는데 두 달 정도 후에 은퇴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황혜영은 "아이들과 해외여행 일정을 잡아 놨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나 가기 힘들겠는데'"라고 말하더라"라며 "이미 발권까지 다 잡아놨는데 제가 화가 너무 많이 나면 극존대를 하는데 '이혼 하실래요?'라고 물었더니 급 태도가 달라지더라"라고 말해 상황이 급정리 됐음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