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여왕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윈도: 여왕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가 전소민을 리마인드 웨딩에 초대했다.

10일 밤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과 신명섭(이성재 분)의 리마인드 웨딩에 참석한 윤미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님에게 내놓을 치즈를 가지러 주방에 간 한정원(황찬성 분)은 윤미라를 발견하고는 흥분했다. 이에 윤미라는 식도을 자신의 목에 갖다대며 "찌를 수 있으면 찔러봐"라고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정원은 "가만 있어. 가만히. 허튼 짓하면 진짜 죽여버릴거니까"라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떴다.

한정원은 한선주에게 "윤미라가 집에 왔다"라며 귓속말을 했고 이 장면을 신명섭(이성재 분)은 봤지만 못 본 척 했다. 이어 집 안에 들어온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드디어 나타났네. 답장이 없길래. 올지 안 올지 반신반의 했거든?"이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윤미라는 "일부러 초대까지 해줬는데 와야죠. 당연히"라며 "참 화목해 보이는 사진이네요. 저 미소가 쇼윈도였다는 걸 사람이 알게 된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궁금하네요"라고 비아냥댔다.


또한 윤미라는 "이혼이 아니라 왜 리마인드 웨딩이지?"라고 물었고 한선주는 "선물 가져왔어? 갤러리 거래내역 원본 자료 내놔"라고 요구했다. 이에 윤미라는 "아니, 이혼이 먼저야"라고 맞섰다.


한선주는 "그 원본 너 신명섭한테 줄 거잖아. 저번에 중국 짝퉁 자료처럼. 갤러리 자료 나한테 넘겨. 그럼 지금 사람들 앞에서 이혼 선언할게. 그래서 너 초대한 거야. 난 허튼 소리 안 해"라며 자리를 떴고 윤미라는 격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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