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방송인 하하가 예능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전소민 중 진짜 막내를 선정하는 '막내들의 서열 전쟁' 레이스에 참여하는 하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하는 양세찬, 전소민이 막내 같지 않다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걔네도 나이 많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종국은 하하에게 몇 살인지 물었고, 하하는 "마흔넷이다. 애 세 명에 마흔넷이다. 이제 그만 좀 놔달라"며 꼬마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재석도 하하에게 "쟤 나이 많다"고 강조했고, 하하는 "애 다섯 낳아도 안 된대. 죽을 때까지 안된대"라고 하소연했다.

또 유재석은 "하하도 어디 가서 '꼰대' 행세를 한다"며 "얼마 전에 '뮤직뱅크' 출연해서 MC 보는 원영이한테도 그랬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팀을 결정하는 시간에서도 하하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양세찬, 전소민과 밀당을 하거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하하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바텀듀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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