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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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이 춘천에서 욘사마로 변신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414회는 '육아 기운 몰고 범이 내려온다'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날 춘천에 도착한 사유리와 젠은 먼저 국내 최장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처음에 젠은 인생 첫 케이블카에 당황하기도 했다고. 특히 사유리와 젠이 탄 케이블카의 바닥이 투명해 밑이 훤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케이블카에 적응한 젠은 케이블카 밖으로 보이는 의암호 절경을 즐기며 물멍 타임을 가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사유리와 젠은 목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동물 친구들을 처음 만난 젠은 눈빛을 빛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젠은 넓은 목장을 누비며 으쌰으쌰 걸음마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서 걷고, 또 걷는 젠의 모습에 사유도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들은 BTS도 먹었다는 수제 버거도 맛보았다. 아직 버거를 못 먹는 젠은 엄마가 주는 군고구마 먹방을 즐겼다. 이때 토끼 귀 모자를 쓴 젠이 오물오물 음식을 먹는 모습이 귀여워 현장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는 전언.
간단한 간식을 먹은 뒤 식사를 하기 위해 사유리와 젠은 닭갈비 식당이 즐비한 춘천 명동 거리를 찾았다.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이곳에서 젠은 목도리와 코트 그리고 안경까지 착용하고 배용젠으로 변신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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