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4개월째 열애 중"
정성윤♥김미려, 훈훈한 가족 사진 제안
하희라♥최수종 공감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황재균이 열애 중인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홍성흔♥김정임 부부의 집들이에 방문한 황재균, 양의지의 모습과 함꼐 정성윤♥김미려 부부가 가족 사진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집들이 손님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그는 이들 부부는 직접 수산시장에 가서 방어를 구입해 오기도. 하지만 홍성흔의 어설픈 요리 실력에 뒷 수습은 김정임의 몫으로 돌아갔다.

'125억의 사나이' 양의지와 미래의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 황재균이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양의지는 앞서 갱년기를 맞아 남성호르몬이 줄어들었다는 홍성흔에게 “선배, 오늘은 갱년기 안 오셨네요”라고 말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네 사람은 연포탕, 방어, 대게 등을 맛봤다. 홍성흔은 “재균이는 방송국에서 섭외가 많겠다”며 ‘스포테이너’ 황재균을 언급했다. 황재균은 “몇개 있다”며 “아직 촬영이 더 남았다”고 짧게 소개헀다.

그러자 양의지는 “재미 1도 없어요”라고 폭탄 발언했다. 그러자 황재균은 “너 빼고 다 재미있대”라고 받아쳤다. 양의지는 “어우 재미없어”라며 “노래 부르면 바로 채널 돌린다”며 ‘찐친’ 케미를 보였다.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황재균과 양의지가 동갑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홍성흔은 “의지는 왜 그래?”라고 물었고, 양의지는 “저는 결혼 했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정임은 “비주얼 적으로 깜짝 놀랐다”라며 “재균이는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었다. 황재균은 “저도 해야죠”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어 연예인 중 이상형과 비슷한 사람을 묻자 황재균은 “그건 없고 전 지금 제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며 “4개월 됐다”고 공개했다.

김정임은 “결혼 하겠다 얘”라고 말했고, 홍성흔은 “요즘 애들이 참 솔직해서 좋다”면서 “여자친구 만나고 나서 우승도 했다”고 놀라워 했다.

황재균은 “여자친구 때문에 올림픽 다녀와서 힘든 시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홍성흔은 “내년엔 국수 먹겠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정성윤, 김미래 부부는 가족 사진을 찍엇다. 정성윤은 "요즘에 집에서 가족 사진을 찍는게 유행이라고 한다"라며 직접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정성윤은 아이들에게 흰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제안했고 아이들은 독특한 그림들을 그렸다.

이어 정성윤은 딸 모아에게 뽀뽀를 하려고 했고, 모아는 기겁하며 아빠 정성윤을 밀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에게 "우리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똑같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지 않았나.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한 눈에 보인다. 그게 정말 기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