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쌍 인비테이셔널' (사진=방송 화면 캡처)
'쌍쌍 인비테이셔널'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천수가 '프로 승부사'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6일 공개된 웹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 4회에서 강재준, 이은형 팀과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특별한 선물이 걸린 5홀이었던 만큼, 치열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천수는 시원한 스윙과 함께 공을 페어웨이 옆쪽에 착륙시키며 강재준, 이은형 팀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이후 아내 심하은에게 "250m 드라이버샷을 성공했어! 스카이볼이야"라며 우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곧 바로 심하은이 공을 벙커로 보내버린 것. "내가 벙커샷을 못해"라며 울상을 지은 이천수는 수차례의 시도 끝에 벙커 탈출에 성공, '프로 승부사' 자세를 뽐냈다.


또한 이천수는 승부 중에도 심하은을 챙기며 "천천히 해"라며 격려하는 등 '사랑꾼'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이천수가 부인 심하은과 함께 출연하는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연예인 가족들의 골프 케미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7시 네이버TV에서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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