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사진=TV CHOSUN 제공)
'건강한 집' (사진=TV CHOSUN 제공)


3일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매 시즌 출연하며 골프장 회장 사모님 '소예정'을 연기한 배우 이종남이 출연해 몸매 관리 비법부터 집까지 모두 공개한다.


데뷔한 지 40년이 된 이종남은 "그동안 푼수 역할을 참 많이 했다"며 "연기 인생 최초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역할을 맡아 최대 전성기가 찾아왔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복을 제외한 '소예정 룩'의 대부분이 개인 소장 의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20년 전 의상까지 활용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이종남은 60세의 나이에도 20대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건강 여신'의 면모를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중년에 받은 건강 검진에서 마른 비만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남모를 뱃살, 옆구리살 고민을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비만을 탈출하기 위한 그녀의 비결은 최초로 공개한 '이종남 하우스'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거실 곳곳에 놓인 운동 기구는 관리의 여왕다운 그녀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마른 비만을 탈출하고 20대 몸매 유지에 도움을 준 비결로 그녀만의 다이어트 밥상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종남 하우스'에 방문한 MC 조영구는 매력적인 시원한 통창에 눈길을 빼앗겼고, 황금색 가구와 앤티크 한 소품에 감탄을 연이어 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얼마 못 가 "하나 흠을 잡겠다"라며 뒷면을 노출한 상태로 배치해 놓은 냉동고와 의류 관리기를 지적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의학 전문가 군단도 함께 이종남의 생활 습관을 진단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가구 배치로 어떻게 건강운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편 일상생활 속 배우 이종남의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은 3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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