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김영옥, 백신 3차 접종 후기
"지금 5일째인데, 너무너무 아프더라"
정영숙, 허규·이순재와 특별한 인연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영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278회에서는 정영숙과 그의 인생 선배 김영옥의 식사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김영옥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기를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3차를 맞았다”며 “지금 5일째인데, 아무렇지도 않더니 낮에 너무너무 아프더라. 그래서 누워만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못 견디겠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정영숙을 안심시켰다.

정명숙과 김영옥은 둘이 합쳐 연기 인생 117년을 달려왔다. 김영옥은 “주인공은 하늘에 별따기다. 나의 경우 할머니라도 곁들이로 나왔는데 그것이 빛을 내야 하는 인물이면 그것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라며 “배우가 주인공만 되려고 배우 하면 안 된다.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 그러면 배우 하지 마라”며 평소 후배 배우들에게 하는 말을 전했다.

이어 “어떤 역할이든 여기서 내가 각광 받게끔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해야 된다”며 “감독이 어떤 역할을 줬을 때는 너한테 그게 맞기 때문에 주는 거야. 그러니까 한 번 해보라고 그런 소리를 많이 한다”며 “‘일하는 할머니, 아줌마로 네가 나와도 그걸 맛있게 해봐 그게 주인공으로 뜬다’ 그런 소리도 했다”고 말했다.

정영숙은 “우리 얼굴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옥은 “우리 둘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며 성격적으로 잘 맞는 두 사람의 사이를 언급했다.

정영숙은 “나는 첫 연극을 허규 선생님이랑 했는데, 애기 낳고 바로 했다. 하고싶어서 하긴 했지만, 너무 고생스러웠다”며 “연습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정작 무대에 올라가는 날은 목이 쉬었다”고 털어놨다.

정영숙은 이순재와의 인연도 밝혔다. 그는 2019년 영화 ‘로망’에서 이순재와 부부 연기로 호흡했다. 더불어 연극 ‘사랑해요 당신’,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이랑 3년간 같이 살다시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나이 86세, 정영숙은 1947년생으로 76세를 맞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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