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준/ 사진=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오승준/ 사진=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배우 오승준이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일원으로 합류한다.

오승준이 ‘태종 이방원’에서 극 중 ‘이방번’ 역으로 등장해 사극 명가 KBS에서 첫 정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10월 웹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와 첫 인사를 나눈 오승준은 곧바로 차기작에 돌입하는 행보를 보여 주목 받는 신인임을 입증했다.

‘태종 이방원’은 사극 명가 KBS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승준의 ‘태종 이방원’ 합류 소식에 신인 답지 않은 당찬 출사표를 받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오승준을 향하고 있다.

‘태종 이방원’에서 오승준이 맡은 이방번은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씨(예지원 분)의 첫 번째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고려 왕조의 사위라는 점으로 인해 세자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인물이다. 여기서 오승준은 이전에 웹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풋풋함은 찾을 수 없는 전혀 다른 인물 이방번으로 몰입해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오승준은 소속사를 통해 “’태종 이방원’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전작 촬영을 마치고 얼마 되지 않아 너무나도 좋은 기회가 주어져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 소중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오승준이 되겠다.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순진한 눈망울 속에 어떤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오승준은 오는 2일 방송될 ‘태종 이방원’에 첫 등장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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